USAID, 아이티 구호 활동 지원
2010-04-10 (토) 12:00:00
미 국제원조사업국(USAID)으로부터 정부 기금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세계적 기독교 구호기관 월드비전이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위한 기금 3,300만달러를 지원받았다. 이번 기금은 지난 2월 식수 개발 및 공중 위생 향상을 목적으로 1,900만달러를 받은데 이어 두 번 째다.
1,100만달러의 현금과 3만톤의 식량으로 제공된 이번 후원금은 4월1일부터 1년 간 포르토프랭스 주변의 약 34만5,000명의 이재민들을 구호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월드비전은 별도의 사회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13만5,000명의 임산부, 모유 수유자, 아동에게도 식량을 제공할 예정이며 10만명의 이재민들에게는 근로나 직업 훈련 등을 통해 생계 자립을 돕고 농산물 재배 능력 향상을 통해 안정적으로 식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아이티 주민 120만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 문의 (800)625-1950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