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경연구원 3대사업 추진
2010-04-01 (목) 12:00:00
설립 7주년을 맞은 국제성경연구원(원장 김택용 목사)이 지난 달 20일 이사회에서 결정된 3대 기념사업과 관련 각 위원장들을 선임하고 준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우선 김상묵 목사가 위원장을 맡은 기념성회는 ‘성경의 맥을 잡아라’를 저술한 문봉주 목사(전 뉴욕 총영사)를 초청해 갖기로 했으며 학술지 편찬 사업은 김양일 목사가 위원장을 맡아 추진하되 4월26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후 10월에 출간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김양일 목사는 성경테마여행 사업 추진위원장도 맡아 펜실베니아주 랭캐스터에서 열리는 성막 공연 참여를 준비하게 된다.
기념 사업 참여 대상은 3회 이상 회비를 제출한 회원에 한하고 학술지 기고 회원은 100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납부해야 한다.
김양일 목사는 “지금까지 세미나에 강사로 초청된 분들의 원고와 회원들의 글을 모으면 좋은 학술지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주미한국대사관에서 공사를 지냈던 문봉주 목사의 성회도 은혜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 목사 집회와 성경테마여행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28일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팰리스에서 열린 3월 모임에서 김상묵 목사(이사장)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경관’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이끌었다. 김 목사는 “성경의 주제는 인간 구원”이라며 “예수님은 성경과 자신을 동격시하고 성경의 완전성, 영원성, 절대적 권위를 인정하셨다”고 말했다. 또 김 목사는 “사람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인데 그렇게 할 수 있는 규칙이 바로 성경”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경건회는 김택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손영숙 목사, 김양일 목사, 박덕준 목사, 박윤식 목사가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다음 모임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