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전 60주년 ‘비전2020’열매로

2010-03-14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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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군 복음화를 통해 한국민의 60%를 주께로 인도하는 ‘비전 2020’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군선교연합회가 6.25 발발 60주년을 맞아 워싱턴에서 대형 집회를 연다.
군선교연합회 워싱턴 지회(지회장 손인화 목사)는 서울교회를 담임하면서 군선교연합회 비전 2020 실천운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종윤 목사를 초청, 오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서 동포 복음화 성회를 개최한다.
이 목사는 26일과 27일 저녁 7시30분에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28일 오전 11시 순복음제일교회에서 각각 말씀을 전하며 27일 아침 10시부터 한인 교역자들을 위한 세미나도 인도한다. 연세대 신학과,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독일 튜빙겐대학교 등에서 공부하고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 목사는 충현교회를 담임했었고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교회를 맡고 있다.
이 목사 워싱턴 방문에는 김진영 비전2020실천운동 본부장,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학수 목사, 홍사영 비전2020 실장 등도 함께 할 예정이며 이들은 이에 앞서 18일부터 애틀랜타제일장로교회(서삼정 목사)에서 열리는 ‘제5차 군선교연합회 미주지회 연합총회’에도 참석한다.
워싱턴 지회 총무 이석해 목사는 “한국전 60주년이 되는 해에 군선교회 본부 차원에서 이종윤 목사를 강사로 워싱턴 성회가 마련돼 뜻 깊다”며 한국 군 복음화를 위해 워싱턴 교계가 더욱 힘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워싱턴 지회는 11일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설악가든에서 복음화 성회 준비 모임을 겸해 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종윤 목사 워싱턴 방문 일정을 점검하고 한미 정부와 워싱턴 동포사회, 지진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아이티와 칠레, 이종윤 목사 초청 집회 등을 위해 기도했다. 합심 기도는 코해리 밥 장로, 전용운 장로, 김영숙 목사, 김칠백 장로, 진정자 권사가 인도했다.
또 채홍석 목사(온마을장로교회)는 요한복음 15장을 인용 “그리스도인의 비밀은 기쁨”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 젊은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기쁨을 얻고 힘이 솟도록 복음화에 힘쓰자”고 설교했으며 지회장 손인화 목사가 축도했다.
이종윤 목사 초청 집회에서는 6.25 60주년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쏠로이스트 앙상블(이사장 정재훈)과 이진실 집사의 특별 순서도 있을 예정이다.
문의 (703)978-5941
이석해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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