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나님 나라, 청년들이 세운다

2010-02-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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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기독청년연합회’ 28일 창립 총회
‘예배 부흥과 지역교회 섬김’ 사명과 비전 확립

워싱턴 지역 한인 기독 청년들이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힘을 모으는 연합 조직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그동안 워싱턴교회협(회장 김성도 목사) 관계자들과 수 차례 미팅을 하고 자체적으로 모여 청년연합의 조직과 비전, 사명 정립에 주력해왔던 청년 사역자들은 21일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에서 연합 단체 창립 총회 준비 사항들을 최종 점검을 했다.
우선 조직의 명칭은 ‘워싱턴지역기독청년연합회’(이하 기청연)로 확정,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로 했다. 또 연합을 통한 청년들의 영적 각성과 예배 부흥, 지역교회 섬김, 그리고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비전 아래 사역의 연합과 동역에 앞장서며 캠퍼스와 직장, 가정 등 청년들의 삶이 미치는 모든 영역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하는 사명도 제시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연합예배 및 중보기도회, 수련회와 찬양집회, 캠퍼스 전도 등을 구상하고 있는데 연합 수련회는 8월, 찬양집회는 11월에 각각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기청연의 운영과 활동 목적은 성경이 제시하는 진리에 순종하고 지역 교회를 세우는 일에 우선 순위를 두며, 연합과 섬김, 훈련, 자원함이라는 가치에 바탕을 둔다.
한편 창립 총회는 28일(일) 오후 7시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최용우 목사)에서 ‘와스포’ 연합예배 후 가질 예정이며 청년연합 및 지도 사역자 그룹 소개, 임원 발표 등의 순서가 있게 된다. 예배, 찬양, 기도, 캠퍼스, 섬김, 미디어, 홍보, 문서, 인터넷, Activity 등 총 10개의 사역에서 봉사할 사람을 모집하는 지원서도 배포된다.
이를 위해 현재 임시로 구성된 사역자 그룹은 이번 주 중에 다시 모임을 갖고 1년간 헌신한다는 서약을 받은 후 공식 사역자 그룹으로 전환된다.
주소 6401 Lincoln Rd.,
Alexandria, VA 2231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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