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문가 수준 기량에 큰 박수

2010-02-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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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찬양선교회(대표 박요한 선교사)가 주관한 제1회 성악 매스터 클래스 발표회가 31일 성황리에 열렸다.
전날 내린 폭설에도 불구 이날 행사장은 수강생들로 가득 찼으며 박경희, 차정애, 조순원, 마리아 윌슨(이상 소프라노), 박태영, 최신일(이상 테너) 등 6명의 아마추어 성악가들은 찬양선교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 선교사는 “짧은 레슨이었지만 발표자들이 이태리 가곡 등 고난도 성가곡들을 전공자 못지 않은 정확한 원어 발음과 아름다운 발성으로 열창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 선교사는 반주와 함께 성악곡 해석, 발성기법 강의로 참가자들이 이해를 도왔다.
워싱턴 찬양선교회는 앞으로 양로원, 고아원 등을 방문해 연주회를 갖고, 가정음악회, 초청 음악회 등 다양한 콘서트를 열어 커뮤니티에 성악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매주 2시간씩 전문가를 통해 받는 개인 레슨은 무료이며 형편에 따라 헌금을 하면 된다.
제 2회 무료 성악 매스터 클래스 발표회는 28일(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문의 (571)435-4780 박요한 선교사
장소 8013 Stillbrooke Rd., Manassas, VA 2011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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