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고 출신 풋볼키커 집단난투극 끝 의식 잃어
2010-01-26 (화) 12:00:00
풀러튼 트로이 고등학교 출신 오리건 대학 풋볼팀 키커 랍 비어드가 오리건 유진시에서 동료가 연루된 싸움을 벌이다 폭행당해 현재 의식을 잃은 상태다.
오리건 유진시 현지 경찰에 따르면 비어드는 지난 24일 새벽 현지에서 20여명이 연루된 집단 난투극이 벌이지자 자신의 팀 동료인 마이크 브레들리 보울린(OC 알리소니겔 고교 출신)을 도우려 하다 그 자리에서 쓰러져 괴한들로부터 의식을 잃기까지 발차기를 당하고 폭행당해 인근 세이커드 하트 병원에 실려 갔다.
병원 측은 비어드가 24일 오후 현재 의식은 잃은 상태이나 호전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비어드를 폭행한 용의자는 빨간색 스웨트셔츠를 입었고 사건 당시 워싱턴주 번호판을 단 차량을 몰고 있었다. 비어드는 6피트에 220파운드의 건장한 체구의 소유자로 트로이 고교 재학시절 풋볼, 농구, 육상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