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린 루터란 고등학교 어바인에 캠퍼스 추진

2010-01-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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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디아 대학이 운영하는 크린 루터란 고등학교가 어바인 일대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측은 포톨라 팍웨이와 샌드캐년 이스트 교차로에 위치한 1.5에이커 부지에 캠퍼스 건설을 추진중이며, 이를 위해 7일 어바인 도시개발 계획위원회와 협의를 가졌다.

이 캠퍼스가 들어서게 되면 총 1,200명의 학생들을 수용하게 된다.
시의 허가가 나오면 총 3단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첫 1단계 공사는 새 학기 시작에 맞추어 오는 8월에 마치며 316명의 총학생수는 이때 약 600명까지 늘어나게 된다.


새 캠퍼스에는 총 5만8,000스퀘어피트의 클래스 룸과 4만스퀘어피트의 사무실 공간, 5만 7,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퍼포밍아트 극장, 5만4,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스포츠 콤플렉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시정부 측은 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풋볼·농구 경기들이 벌어질 경우 학교 측이 제안한 544개의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인근 주택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며 우려의 뜻을 나타보고 있다.

크린 루터란 고등학교는 그동안 어바인 내 우드브리지 일대 세인트 폴스 그리스 정교회 건물을 사용해 왔다. 크린 루터란 고등학교는 콩코디아 대학이 운영하는 2개의 고등학교 중 하나로 오렌지 루터란 고등학교도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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