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손의 미니사진 강좌
2009-12-29 (화) 12:00:00
35mm 필름이나 디지털 카메라의 센서는 가로와 세로의 비가 3:2이다. 이 비율은 기하학의 황금분할보다는 더 길쭉하므로 첫눈에 화면의 모두를 소화하기가 힘들다. 특히, 세로로 된 사진의 경우, 첫눈에 화면이 다 들어오지않으므로 위에서 아래로 훑어가면서 감상하게 된다. 그러므로 세로보다는 가로 사진이 더 선호되는 구도이다.
그러나 어떤 장면의 경우, 세로와 가로로 된 사진을 다 찍어두는 것도 좋다. 나중에 후회할 사진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어느 한쪽이 더 복잡한 구도를 형성하면 간단한 쪽으로 화면 구성을 한다. 게제된 사진처럼, 세로로 된 사진은 욕심많게 모두 넣은 사진이지만 주제가 명확하지 못하다. 이 사진을 가로로 만들면 오히려 전체를 다 못보여줘도 주제가 뚜렷하게된다.
일반적인 사진 강의보다는 현장에서의 실습이 더 중요한 것 같아, 이 미니 사진 강좌를 여기서 마치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