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어바인 최초 한국인 이사 탄생
2026-03-23 (월) 12:00:00
▶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선임
▶ 국제담당 이사… 첫 외국인
▶ 한인 이사 총 4명으로 늘어

김종섭 삼익학기 회장
김종섭 삼익학기 회장이 UC의 주요 캠퍼스 중 하나인 UC 어바인의 재단 이사로 선임됐다. 김 회장의 UC 어바인 이사 선임은 한국 국적자로는 물론 외국인으로서도 최초다.
UC 어바인 이사회는 지난 16일 김종섭 회장의 이사 추천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김 회장은 신설된 국제담당 이사(International Ambassador Trustee)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사회는 김 회장 영입을 위해 정관을 개정해 해당 직책을 새로 마련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 임기는 3년이며, 재신임 시 연임이 가능하다.
서울대 사회사업학과 66학번으로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그동안 서울대와 UC 어바인 간 협력 관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하워드 길먼 UC 어바인 총장이 서울대를 방문해 유홍림 총장을 방문해 양교 간 MOU를 체결할 당시 이를 기념해 UC 어바인 대학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UC 계열 10개 캠퍼스 가운데 한국인이 재단 이사로 참여한 사례는 UC 어바인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김 회장의 이사 선임으로 UC 어바인 이사회 내 한인 이사는 미 시민권자인 캐롤·유진 최 부부(UEC 창업자) 등을 포함해 총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총 75명으로 구성된 UC 어바인 이사회에는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공동 창업자인 헨리 새무엘리 등 유력 기업인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