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내 신종플루 사망자가 추가로 5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OC 내 신종플루 총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5명의 사망자는 모두 성인들로서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약한 심장병, 천식 등 폐기관 병자, 비만, 당뇨 등의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은 사망자들의 건강정보는 밝히지 않고 있는데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바로는 49명 사망자들의 나이 대는 1세부터 93세 사이이며 중간나이는 53세다. 또 이중 18세 이하 청소년·어린이는 5명, 임산부 3명 등이 포함돼 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은 지난 한 주에만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총 31명의 신종플루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고 총 사망자수는 총 397명으로 늘어났다. 보건국의 한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현재 수그러들고 있으나 제2차 신종플루 파동의 가능성은 높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의료계 종사자, 생후 6개월에서 24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 25~64세 사이 합병증 유발성 환자, 6개월 이하 신생아를 돌보는 보모 및 가족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벌여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