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라이스’ 매장 강도 당할뻔

2009-12-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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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총 찬 4인조 갱 체포

유명 가전제품 매장을 강탈하려던 4인조 갱단원이 매장 주차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애나하임 경찰국은 6일 오후 3시 15분께 애나하임 ‘프라이스’ 매장 주차장에서 총알이 가득 탑재된 권총을 소지한 4인조 갱단원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레노 밸리 거주 앤소니 바넷(23)과 조 해리스(21), 안드레 클레이튼 (22), 앤소니 힐(22)등이 탄 차량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이들을 세우고 심문하던 중 차량내에서 권총을 발견했고 이들 심문 조사결과 갱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중 한명은 허리에 권총을 찬 채로 있다 경찰에게 몸수색을 받던 중 그 자리에서 달아났으나 곧 쫓아간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은 갱 단원이며 프라이스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보고 현재 수사 중에 있다.

현재 애나하임 경찰은 사복요원을 프라이스등 이 일대 고가 제품 취급 매장에 배치, 연말연시 일어나기 쉬운 절도, 강도 행각 예방및 치안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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