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레이트팍 관광 풍선 새로 바꾼다

2009-12-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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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그레이트팍 내 명물 ‘관광풍선’이 새롭게 바뀐다. 그레이트팍 측은 지난 1일 관광풍선 운행을 일시 중지하고 풍선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빠르면 5일 운행이 재개된다.

35명의 인부가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관광풍선은 새 UV 차단 재단으로 교체되며 풍선 내부에 조명이 설치돼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게 된다. 이전 풍선은 지상에서 서치라이트로 조명 효과를 낸 바 있다.

어바인 최대 부동산회사 중 하나인 ‘레나’사가 190만달러를 들여 지난 2007년 그레이트팍 측에 기증한 관광풍선은 그동안 그레이트팍의 명물로 각광을 받아왔다. 특히 한번 상승할 때마다 최대 30명을 태우고 구 엘토로 공군기지 일대 상공 400피트까지 오르는 관광풍선은 운행 시작 후 현재까지 총 1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탑승했다.

새 풍선 재질은 프랑스에서 제조된 것으로 지난달 30일 그레이트팍에 도착했다. 인부들은 풍선 내 헬륨개스 팽창작업을 오늘(4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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