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편두통 한의학 치료

2009-11-18 (수) 12:00:00
크게 작게

▶ 엄한신 건강칼럼(27)

불경기가 계속되므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우울증에 걸려서 고생을 하거나 줄어든 매상으로 사업체를 정리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가끔 보게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가정을 윤택하게 꾸려가자면 벌어드리는 돈이 넉넉하여야 하는데 경영하던 사업체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처지에 처하게되면 정신적 신경을 많이 쓰게되고 두통과 불면증 그리고 대인 기피증까지 생기는 분들을 보게된다. 특히 한쪽 머리가 아파서 쩔쩔매며 본원을 찾아서 치료하여 줄 것을 부탁하신다. 두통환자들의 통계를 보면 편두통이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만성 편두통으로 오래도록 고생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수차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났으나 아무런 원인을 찾지 못하여 도움을 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본인은 계속 한쪽 머리가 아파서 견딜 수 없는데 의사는 신경성이라는 말만하고 진통제만 처방하여 준다고 한다. 어떤 분들은 진통제를 많이 먹어 위장이 쓰린 분들도 있다고 한다. 갑자기 큰 일이 발생하여 신경을 많이 쓰게되거나 진행하던 일들이 크게 잘못되면 머리가 터질 것 같고 한쪽 머리가 심하게 아플 수 있다. 이것은 특히 내성적인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만 아픈 증상인데 이것은 머리에 맥박이 뛸 때마다 지끈 지끈 쑤시는 심한 통증을 느끼게된다. 이것이 심할 때는 미칠 것 같아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못할 때도 있다. 편두통이 처음 발생하였을 때는 진통제를 복용하면 없어질 수 있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편두통은 한의원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 받아야한다.
머리가 아파서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침을 놓아주면 수분 후에 통증이 없어지는 것을 환자들을 통해 많이 보고 있다. 급할 때는 침의 효능이 아주 좋다. 편두통은 남자들보다 여자들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여성의 몸 자체가 음양오행 학설에서 음이므로 생리 때나 출산 시에 그음의 원인자인 피를 소모하여 열이 성하게되거나 또한 산후 조리의 잘못으로 습담이 생기게되어 발생한다고 본다. 한방의학에서 일반적으로 오른쪽 머리가 아프면 담이나 풍과 열 때문이고 왼쪽 머리가 아프면 혈액의 부족과 풍이 성한 것으로 발생한다고 본다. 본원에서는 신경성 편두통이나 만성편두통이 오른쪽에 있으면 이진탕에 천궁, 시호, 방풍, 형개, 백지, 박하. 승마 등을 가미하고 왼쪽에 있으면 이진탕과 사물탕을 합방하여 치료한다. 처방 중 천궁은 두통 치료의 요약으로써 뇌혈관 확장을 통하여 영양물질을 조직에 공급과 분배를 강화하여 두통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주게 된다. 또한 시호는 천궁과 더불어 편두통 치료에 탁월한 효험을 준다.

산호세 엄한신 한의원
(408) 615-756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