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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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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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V

▲‘내 언니의 보호자’(My Sister’s Keeper)


외딸이 백혈병에 걸리자 딸의 어머니(캐메론 디애스)가 딸에게 골수이식 수술을 시키기 위한 치료용으로 임신한다. 태어난 딸과 그의 언니와의 애틋한 관계를 그린 드라마로 동생이 11세가 됐을 때 자기를 임상용 인간에서 해방시키려고 변호사를 고용하면서 집안에 풍파가 인다. PG-13. 17일 출시. 2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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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크리스마스’(Four Christmas)

동거애인인 브래드(빈스 본)와 케이트(리스 위더스푼)가 안개로 크리스마스 휴가 비행기를 놓치면서 마지못해 함께 자신들의 이혼한 부모들을 방문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 24일 출시. 29달러.


▲‘쇼츠’(Shorts)

하늘에서 떨어진 소원을 성취 해주는 무지개무늬의 돌을 손에 쥔 소년이 겪는 환상모험. 아동용. 24일 출시. 29달러.


▲‘내셔널 램푼의 크리스마스 휴가’(National Lampoon’s Christmas Vacation)


클라크 그리스월드(체비 체이스) 가족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완벽한 성탄절을 가족 및 친척들과 함께 즐기려고 준비하나 매사가 뜻대로 안되면서 난리법석이 일어난다. 개봉 20주년 특집판으로 깡통 속에 갖가지 기념품들이 담긴 성탄절 선물용. PG-13. 40달러.

Icarus

▲‘동쪽으로부터’(From the East)


벨기에 여류 감독 샹탈 아커만이 여름부터 겨울까지 소비에트 블럭 붕괴 직후 동독으로부터 폴란드와 발틱 국가 그리고 모스크바로 여행을 하면서 당시 상황을 담은 기록영화.


▲‘마리 멘켄에 관한 노트’(Notes on Marie Menken)

뉴욕의 전설적 지하 여류 예술가로 194~1960년대에 걸쳐 뛰어난 실험영화를 만든 멘켄(1909~1970년)의 삶을 담았다. 30달러.

‘추방자들’(The Exiles)

LA의 다운타운 벙커힐 지역에 사는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일상을 하룻밤에 걸쳐 그린 우수 가득한 뛰어난 기록 영화식 드라마. 미 남서부의 거류지에서 LA로 거처를 옮긴 젊은 인디언 남녀들이 하룻밤 동안 마시고 춤추고 파티하고 싸우고 또 희롱하는 모습을 눈부시게 아름다운 흑백 화면에 담았다. 1961년 작으로 2장의 디스크. 필견의 수작. 17일 출시. 30달러. Mile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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