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에서 한인들을 위한 첫 에너지 절약 세미나가 개최된다. LA 동부한인회(회장 조시영)가 주최 및 주관하고, 남가주 에디슨사(SCE)와 개스 컴퍼니가 출자해 만든 글로벌 에너지 서비스(GES)가 주관하는 ‘클레오(CLEO) 에너지 절약 세미나’가 오는 14일 오후 1시 개최된다.
LA 동부한인회 14일 세미나
참석자에 친환경 전구 등 증정
글로벌 에너지 서비스는 남가주 지역 각 가정이 에너지와 비용을 절약하고 친환경을 이끌어내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각 커뮤니티에게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서비스가 펼치는 한국어 프로그램 클레오 서비스는 ‘Community Language Efficienty Outreach’의 약자로써 언어장벽을 느끼는 소수계 주민들을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 신청자에게는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한 무료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에너지 소비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글로벌 에너지 서비스 이나미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직접 유틸리티 회사 직원이 방문, 에너지 절약 방법 등에 대한 조문을 얻을 수 있으며 실제로 이 서비스 후 대부분의 신청자들이 요금을 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히터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각 가정에서 개스 및 전기, 수돗물을 절약하는 각종 방법이 소개되는데 이 매니저는 “타민족 커뮤니티의 경우 절약 세미나라하면 많은 인파가 모인다”며 “실질적으로 각종 유틸리티 고지서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하는 이번 세미나는 각 한인 가정에 평균 1년에 100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소개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종 에너지 절약 방법 소개 외에도 현장에서 클레오 서비스 신청도 할 수 있다. 또한 무료 세미나인 이번 행사 참석자 모두에게는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전구인 CFC(소형 형광전구) 전구가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등도 탈 수 있다.
LA 동부한인회 조시영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에너지 낭비로 인한 과다지출을 막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장소는 다이아몬드바 커뮤니티 센터(1600 S. Grand Ave. Diamond Bar)이며 문의 (626)823-0852, (888)898-6788.
<이종휘 기자>
글로벌 에너지 서비스(GES)의 이나미 프로그램 매니저(오른쪽 두번째)가 2일 열렸던 LA 동부한인회 임시 이사회에서 ‘클레오 에너지 절약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