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두발 전 의원 의석 보선 후보 5명 출마

2009-10-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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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로비스트와 섹스를 자랑하는 모습이 비디오카메라에 잡혀 사임한 마이크 두발 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72지구) 자리에 크리스 노비 OC 수퍼바이저(공화)를 비롯해 총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등록마감일인 5일 공식 등록절차를 마친 후보들로는 두발 전 의원의 스캔들이 터진 직후 출사표를 던진 노비 수퍼바이저를 비롯, 딕 애커맨 전 가주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부인 린다 애커맨, 라하브라 지역 출신이자 교사인 존 맥머레이(민주), 플라센티아 지역 비즈니스맨인 리처드 파허(공화), 풀러튼 출신 시스텐 엔지니어 제인 랜즈(녹색당) 등이다.

플라센티아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강한 면모를 보인 지역으로 주정부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 중 43.3%가 공화당, 33.8%가 민주당 유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점쳤는데 현재 노비 수퍼바이저와 애커맨 후보가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 하원의원 보궐선거는 11월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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