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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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주 싱싱 랍스터 부담 없이 즐겨보자

2009-09-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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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항 ‘포츠 오콜 빌리지’ 축제

뉴잉글랜드의 랍스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LA항 포츠 오콜 빌리지(Ports O’ Call Village)의 랍스터 축제가 18일(오늘)부터 20일까지 이번 주말 내내 대대적으로 열린다.


이번 주말 13톤 공수, 애완견 퍼레이드 등 볼거리도

메인 주의 싱싱한 랍스터를 맛볼 수 있는 축제로 불경기를 맞아 랍스터 가격을 지난 2005년 축제 때 가격으로 내리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05년과 같은 17달러에 1.25파운드의 랍스터 한 마리를 맛볼 수 있다.

2마리를 먹을 경우(2 on a Plate Speical), 20% 할인된 가격인 31달러에 먹을 수 있다. 일반 레스토랑에서는 랍스터 한 마리에 30~ 40달러 선이니, 17달러라도 저렴한 가격에 속한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위해 메인주에서 비행기로 공수되는 랍스터는 약 13톤이 넘는다고 밝혔다.

축제의 주인공인 랍스터 디너 접시는 먹음직스런 랍스터 요리와 디너롤빵, 콜슬로, 버터녹인 소스가 담겨 있다. 먹기 좋게 자른 랍스터의 살을 발라 먹다 보면 쫄깃쫄깃한 그 맛이 한 마리로는 모자를 정도. 하지만 LA 항구에서 펼쳐지는 먹거리 축제인 만큼, 금방 튀긴 팝콘, 버터가 사르르 녹아 있는 옥수수 구이, 브라질리안 바비큐, 소시지 구이, 싱싱한 새우구이, 시원한 레모네이드 등 군침이 도는 먹거리가 그야말로 풍성하다.

5에이커에 이르는 대규모 축제장에서는 맥주 코너를 비롯해 2만6,000갤런 규모의 풀에서 스쿠버투어(ScubaTour), 랍스터 애완견 퍼레이드, 바다생물 만지기 탱크, 아트 앤 크래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하드락에서부터 가스펠까지 다양한 음악이 라이브로 연주된다. 랍스터 등 바다 생물 의상을 한 애완견들의 퍼레이드는 15일 낮 12시에 볼 수 있다.

쪾행사기간: 18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 19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20일 오전 11시부터 밤 7시까지.

쪾입장료: 9달러, 12세 이하는 무료입장. 웹사이트에서 쿠폰을 프린트해 가져가면 2달러 할인 적용 받을 수 있다.

쪾가는 길: LA 한인타운 기준으로 10번 East, 110번 샌피드로(South)를 타고 쭉 가면 프리웨이가 끝나고 가피(Gaffey St.) 길로 연결돼 자연스레 좌회전하게 된다. 6가에서 다시 좌회전, 하버 길에서 우회전 하면 축제장 및 포츠 오콜 빌리지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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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렸던 흥겨운 샌피드로 랍스터 축제 전경. 17달러에 메인 랍스터 한 마리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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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위해 메인주에서 비행기로 공수되는 랍스터는 약 13톤이 넘는다고 밝혔다.


*주소: Ports O’Call Village, Harbor Blvd. & Sixth St. San Pedro, CA 90731
*문의: (310)798-7478, lobsterf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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