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아메리칸 국제 영화제 (AAIFF)

2009-07-1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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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시네비젼이 주최하는 ‘2009 아시안아메리칸 국제영화제(AAIFF)’가 23일부터 26일까지 맨하탄 클리어뷰 첼시 시네마, 스쿨 오브 비쥬얼아트, 그리고 차이니즈 아메리칸 뮤지엄에서 열린다.

오프닝작 홍콩의 클로스트로포비아를 비롯해 15편의 아시안 장편영화와 9편의 한인 단편이 상영된다. 홍윤아 감독은 현재 제작중인 할리우드 최초의 아시아계 스타 안나 메이 왕의 삶을 닮은 다큐멘터리 ‘안나 메이 왕’의 일부(Work in Progress)를 공개한다.

한인 감독들의 단편은 30분에서 5분까지 길이로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브라질 출신 폴라 은미 김 감독은 ‘엄친아(Best Korean Girl- Um Chin A)’를 상영하고, 템플 대학에서 공부한 이화전 감독은 ‘서랍 속의 초록산(A Green Mountain in the Drawer)’를 통해 이민자 할머니의 모습을 다룬다.
김문전 감독의 ‘환상적인 유리 초상화(Fantastic Glass Portrait)’와 조용현 감독의 ‘우리 뒷마당에는 안 돼(Not in my backyard)’, 백평훈 감독의 ‘갈등 해소법(Conflict Resolution)’, 아프간 여성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김주옥 감독의 ‘천국의 가장자리(The Edge of Heaven)는 뉴욕시립대 CUNY 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아시안 시네비젼의 존 우 디렉터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아시안 영화제들 중에서도 이 행사는 가장 오랜 권위와 색깔을 지나고 있는 영화제”라고 소개했다. 한국 장편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 홍콩과 대만 등 중국어권 영화들에 여전히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부산영화제에도 참가하는 등 좋은 한국 영화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www.aaiff.org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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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아메리칸국제영화제를 주최하고 있는 아시안시네비젼의 존 우 디렉터(왼쪽)와 아이린 쉬퍼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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