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슬람 퍼스펙티브 뉴욕지역 세미나’ 큰 호응

2009-03-2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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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슬림 사랑하는 마음 있어야”

효과적인 이슬람권 선교를 위한 ‘이슬람 퍼스펙티브 뉴욕지역 세미나’가 지난 19~22일 나흘간 뉴욕장로교회(담임 안민성 목사)에서 교계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 ‘이슬람 세계를 만나자’를 주제로 SEED선교회(국제대표 이원상 목사)와 이슬람 퍼스펙티브(대표 김덕래 선교사)가 공동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 김덕래 선교사는 “이슬람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교로 세계 인구 5명당 1명 꼴인 14억이 이슬람”이라며 “특히 6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미국 내 무슬림의 1/3이 이슬람으로 개종한 미국인”이라고 강조했다. 김 선교사는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요구 된다.특히 이슬람권 선교사는 전 세계 선교사의 5%로 더 많은 선교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슬람은 위험하다’는 잘못된 선입관과 오해가 이슬람권 선교의 가장 큰 걸림돌로 무슬림의 삶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이슬람 선교의 첫 단추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철용 인도네시아 선교사도 “이슬람권 선교를 위해서는 이슬람이 아닌 무슬림을 바라봐야 한다”며 “이슬람을 믿는 사람, 즉 무슬림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선교사는 ”남미 선교에 사용했던 선교방법을 그대로 이슬람권에 적용해서는 안 된다. 무슬림은 반목의 대상이 아닌 우리가 사랑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주님의 피조물“이라며 ”무슬림은 자신이 무슬림이라는 정체성이 강하기 때문에 그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석윤 북아프리카 선교사는 “이슬람은 원죄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에 ‘우리 모두 죄인’이라 입장에서 접근해서는 안 되며 ‘우리 모두 하나님이 만든 존재’라는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며이슬람 교리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

21일 세미나 강사로 나선 순복음뉴욕교회 김남수 목사는 “세계 226개 국가 중 57개국을 통제하고 있는 이슬람과 영적 전쟁을 위해서는 기독교 내부 자세부터 건강하게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슬람과 가톨릭에서 보듯 ‘어린이 교육 선교’가 가장 효율적인 선교로 세계 18억5,000명의 어린 영혼을 건져내 10년간 교육에 집중한다면 세계는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뉴욕장로교회와 뉴욕중부교회, 뉴저지올네이션스교회, 순복음뉴욕교회, 바울선교회, WEC 국제선교회가 후원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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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퍼스펙티브 뉴욕지역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무슬림 성전인 모스크를 방문,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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