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여성연합회가 ‘세계기도일 예배’를 열고 세계 평화와 교회연합을 기원했다.
세계교회여성연합회 산하 한미교회여성연합회 뉴욕지부(대표 강종영)와 뉴저지지부(대표 최정례)는 6일 오후 8시, 뉴욕과 뉴저지에서 각각 ‘2009년 세계기도일 예배’를 열고 파푸아뉴기니아 여성들이 작성한 기도문을 읽으며 교회일치와 연합을 촉구했다.
뉴욕목양장로교회(송병기 목사)와 뉴욕베데스다교회(김원기 목사),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 뉴욕실로암장로교회(김종덕 목사), 뉴욕초대교회(김승희 목사), 뉴욕영락교회(한세원 목사), 포레스트한인장로교회(양희철 목사), 맨하탄 미국연합감리회 고려교회(한영숙 목사), 브롱스 뉴욕베델교회(최운돈 목사), 브루클린 포도원장로교회(임선순 목사), 스태튼아일랜드 뉴욕성결교회(장석진 목사) 등 15개 교회에서 기도일 예배를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한 뉴욕 지부는 “세계기도일 예배는 교파와 교단을 초월한 전 세계 기독교 여성들이 같은 시간, 같은 주제로 예배와 기도를 드림으로 교회일치의 실질적인 역할모델이 되고 있다”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많은 지체는 한 몸이라’를 주제로 열린 올 해는 파푸아뉴기니아 교회의 부흥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장학범 목사)와 아콜라연합감리교회(안명훈 목사), 뉴저지한인장로교회(김창길 목사), 엘리자베스한인교회(안일웅 부목사), 만모스은혜연합교회(이상규 목사) 등 5개 교회에서 역시 기도일 예배를 실시한 뉴저지 지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른 문화와 언어, 피부색, 전통을 가졌지만 성령 안에서 하나”라며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저지 지부의 최정례 대표는 “이번 세계기도일 예배를 통해 모아진 헌금의 50%는 기도문을 작성한 파푸아뉴기니아에 전달, 각종 구호사업에 사용되며 10%는 뉴저지 지부가 실시하는 가정폭력 여성들을 위한 ‘한가족 돕기 사업에 사용된다”며 “한가족 돕기 사업은 가정폭력 여성지원과 버겐커뮤니티칼리지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기도일은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1887년 미국의 다윈 제임스 여사에 의해 시작돼 지금은 세계 180여 국가의 여성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 매년 같은 날 같은 주제로 기도하며 희망과 공포,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거룩한 운동으로 발전했다. <이진수 기자>
브루클린 포도원장로교회에서 한미교회여성연합회 뉴욕지부 ‘세계기도일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한미교회여성연합회 뉴욕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