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화와 안식, 이곳에서...”

2008-11-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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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어팩스 스테이션에 위치한 평강장로교회가 2일 새성전 헌당 및 장로 안수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부터 성전 건축을 시작한 평강장로교회는 300여명 규모의 본당과 친교실, 교육실 등을 2년여 만에 마무리하고 이날 봉헌예배를 가짐으로써 지역 복음화 및 커뮤니티 섬김에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됐다.
담임 서보창 목사(55)는 “고달픈 이민생활을 하는 한인들에게 평안과 안식을 주는 건강한 교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30-40대 중장년 한인들이 코리안-아메리칸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받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제자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CUSA(미국장로교) 소속으로 1982년 설립된 평강장로교회에 88년 4대 담임으로 부임한 서 목사는 1976년 미국에 와 댈러스 신학대학원에서 공부를 마쳤다. 교역자로는 서 목사 외에 이근철, 서덕재 협동목사, 이은숙 음악목사, 이정대 찬양전도사가 섬기고 있다.
한편 서덕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헌당 예배는 이순각 원로목사(시온장로교회)가 ‘나의 거할 집’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배현수 목사의 기도, 최성준 집사의 건축 경과 보고, 헌당문 교독, 봉헌기도 및 봉헌 선언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이용례 권사, 허인수, 기독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있었다.
이날 전영철, 이명옥, 박영철 성도가 장로 안수를 받았으며 대서양한미노회 총무 조남홍 목사와 로고스교회의 심대식 목사가 권면과 축사를 했다.
주소 10505 New Road,
Fairfax Station, VA 22039
문의 (703)249-1356,
880-2777
웹사이트 www.shalomkpcw .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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