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청년들에 여생 바칠 것”
2008-10-28 (화) 12:00:00
시온장로교회를 담임했던 이순각 목사 은퇴예배가 26일 열렸다.
200여명의 하객들이 몰린 이날 예배에서 이 목사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올줄 알았으면 더 일찍 은퇴할 걸 그랬다”고 좌중을 웃긴 뒤 “앞으로 페루 청년들을 복음화하고 일꾼으로 길러내는 사명에 삶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의 뒤를 이어 시온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성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은퇴예배에서는 김윤국 원로목사(전 영락교회 담임)가 설교를, 황수봉 원로목사(전 북버지니아장로교회 담임), 김동영 목사(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가 축사를 맡았고 이 목사의 목회 여정을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순서도 있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