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대형약국 체인점인 라잇에이드, 월그린 등에서의 담배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29일 SF 수퍼바이저 위원회 투표결과 찬성 8명, 반대 3명으로 통과됐다.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투표결과 오는 10월 1일부터 SF 대형약국에서의 담배판매는 금지되는 반면 코스코, 세이프웨이 등 대형 마켓에서의 담배판매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번 SF내 대형약국에서의 담배판매 금지 법안 상정에서부터 참여 지지를 보내고 있는 개빈 뉴섬 시장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약국은 사람들이 병을 고치기 위한 약을 조제받기 위해 가는 곳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담배 등의 유해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잇에이드, 월그린 등의 대형약국 체인점 대변인들은 이번 결정에 대해 “다른 대형마켓은 담배를 판매할 수 있고 약국은 판매할 수 없다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형평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모든 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이번 결정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