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에 산불연기 ‘귀환’

2008-07-2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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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류변화로 일부 연기 지상층에 다시 하강

가주내 2,000여건의 산불로 발생했던 연기가 대기변화로 인해 베이지역에 다시 되돌아 오고있다.

베이지역 대기 관리구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나파 지역에서 화재로 인해 불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사례가 늘어나 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신고가 접수된 지역은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이전 화재들로 발생했던 연기가 대기 상층부로 올라갔다가 최근 흐린 날씨와 기류 변화의 영향으로 다시 지상층에 내려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베이지역 대기 관리구 리사 파사노 대변인은 현재까지 측정된 공기오염수치는 위험수준은 아니나 연기냄새가 나는 지역 주민들을 바깥출입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한편 흐린 날씨로 인해 화재진압 상황은 크게 진척돼 2,039건에 이르던 화재사고 중 30여건을 제외한 나머지 98%가 완료됐다. 가주 소방국의 집계에 의하면 지금까지 화재로 불탄 지역은 1백만 에이커 이상이며 158개 주택과 139개 상가가 유실됐다.

<함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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