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일) 헤이워드 샤봇컬리지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열린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콘서트에서 브라이언이 관객들의 환호속에 열창하고 있다. <사진촬영: 폴 손 객원기자>
27일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이하 플투스)의 공연이 펼쳐진 헤이워드 샤봇 퍼포밍 아트센터는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Let’s get it on’을 오프닝 송으로 콘서트의 막이 오르자 가득 매운 1,000여 관객들은 환희와 브라이언의 이름을 연호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순식간에 백열상태로 끌어올렸고, 예상을 훨씬 웃도는 객석의 뜨거운 반응에 한껏 고무된 환희와 브라이언은 꼬박 2시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한 열창으로 화답했다.
특히 이날 대거 콘서트장을 찾은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과 라틴계 팬들은 플투스의 일거수 일투족에 환호하며 한국어로 노래까지 따라부르는 등 ‘다인종 오빠 부대’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플투스도 R&B는 물론 힙합, 발라드 댄스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멋진 노래와 율동으로 그들의 끼를 맘껏 발휘했다.
공연중 환희가 웃옷을 벗어던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소녀팬들을 열광케 하는가 하면 즉석 추첨으로 5명의 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올려 브로마이드에 사인을 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등 플투스의 공연은 관객들의 눈과 귀 뿐 아니라 마음까지 동시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권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