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주로 밀집해 있는 베이지역 외에 상당수의 교민들이 분포하고 있는 새크라멘토와 몬트레이 지역에서 거리상의 문제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순회영사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나 총영사관측은 예산, 인원 제약으로 횟수를 무작정 늘리는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28일 밝혔다.
SF총영사관 조홍주 영사는 “신문지상 등을 통해 순회영사를 확대해달라는 (교민들의) 요구를 알고 있다”면서 “하반기 순회영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장소 문제 해결을 위해 각 지역 한인회와 협의가 끝나면 곧 보도자료가 배포될 예정이다.
조 영사는 “예산과 인원 제약으로 (순회영사 횟수를) 마냥 늘리기는 어렵다”며 “(순회영사)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은 산호세이고 다른 곳은 많아야 30건 정도”라면서 수요도 순회영사 대상지역 포함여부에 큰 관건이 됨을 밝혔다.
한인 밀집지역인 산호세 교민들을 위해 격월(홀수달)로 순회영사를 운영해오고 있는 SF총영사관은 짝수달에 콜로라도주 덴버, 스프링스, 그리고 유타주 솔트레익시티에서 순회영사 업무로 교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오고 있다. 곧 중가주 프레즈노도 순회영사 대상지역에 포함될 예정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