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기조 시인, 영문시집 나왔다

2008-07-18 (금) 12:00:00
크게 작게

▶ 차학성씨 등 공동번역 ‘Daytime Moon’ 출간

한국문학계의 원로 청하 성기조 시인의 시가 영문으로 번역 출간됐다.

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번역작가 차학성씨와 마이클 스프링 게이트 공동 번역으로 나온 시집의 제목은 ‘Daytime Moon’(낯달). LA에 있는‘이미지 리터라투어(Image Literatur)가 출판한 이책에는‘반달’’봄’’겨울비’등 성기조 시인의 여러 편의 시와 사진 작가 제임스 차(차학성씨 동생)의 사진작품이 함께 실려있다. 시집은 86페이지.

성기조 시인은 시집 뿐만 아니라, 소설집, 평론집, 수필집등 130여권의 저서를 출간한 작가이다.


또 성기조 시인은 문예운동, 한국 펜, 문인협회 등 다수의 문인 단체를 오랫동안 이끌어온 문단의 지도자이다.정광수 시인은 해설에서 “‘성기조 시인은 생활의 서정과 관념의 융합을 통해 표출해 낸 인생에 대하여 밀도있는 서정시를 쓰고있다”고 평을하고 있다.또 정광수 시인은 “성기조 시인의 오늘의 현실을 정화시키려는 노력과 동양적, 한국적 시심으로 현실을 초월하려는 초자연적 태도 앞에 절로 숙연함을 느끼게 한다”고 적고 있다.

번역 작가 차학성 (John Cha)씨는, “이 시집을 2년 동안 카나다 시인 Michael Springate (마이클 스프링게이트), 샌프란시스코 저명 화가 James Redo (제임스 리도), 사진 작가 동생 차학신 (James Cha)와 함께 한국의 전통적 정서를 부각 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밝혔다.

<손수락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