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지역 푸드뱅크에 몰려드는 사람들로 지원 식료품이 부족해지자 가주 사회복지국이 추가 자금지원에 나섰다.
산타클라라, 산 마테오 카운티 푸드뱅크(The Second Harvest Food Bank)는 작년에 비해 올해 3백40만 파운드의 식료품을 더 분배했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가주 몇몇 푸드뱅크들에 약20% 정도의 추가 지원 필요가 발생하자 사회복지국은 1백만달러 규모의 2007 냉동 감귤류 격감 자금을 사용해 지원에 나섰다. 사회복지국은 이번 추가 지원으로 49개 비상식품 지원사업장에 1백35만 파운드의 식료품을 더 보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산타클라라, 산 마테오 카운티 푸드뱅크는 이번 추가 지원으로 4만700달러를 받게 됐다. 린 트로커 푸드뱅크 대변인은 “작년에 3,100만 파운드의 식료품이 구제대상자들에게 분배됐지만 올해는 3,500만 파운드에 육박하고 있다”며“유가와 식료품 가격의 상승, 부동산 경제 악화로 집을 잃은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구제대상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산타크루즈, 산 벤티노 카운티 푸드뱅크는 올 여름 구제대상자 수가 약 27% 증가해 연방정부의 규정에 따라 9,500달러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됐으나 윌리 엘리엇-맥크레아 푸드뱅크 대표는 “매주 늘어나는 구제대상자들을 감안하면 부족한 액수”라고 말했다.
유가상승에 의한 유통비 인상은 푸드뱅크의 식료품 구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맥크레아 대표는 “식료품 가격도 심하게 올라 트럭 한대 분량의 마카로니가 작년에 1만9,000달러였는데 지금은 2만8,000달러를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함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