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의 ‘핸콕’, 하룻밤에 680만 달러 벌어
2008-07-03 (목)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윌 스미스의 ‘핸콕(Hancock)’이 개봉 첫날부터 흥행가도를 달렸다.
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슈퍼히어로 액션영화 ‘핸콕’은 1일 밤 7시부터 3천680개 스크린에서 실시된 프리뷰를 통해 680만 달러를 벌었다.
이 영화는 공식적인 개봉일인 2일 3천965개관에서 일제히 개봉하면서 미 독립기념일(4일) 연휴가 끝나는 6일까지 흥행몰이를 할 계획이다.
‘핸콕’의 프리뷰 기록은 ‘아이언맨’이 지난 5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기록한 550만 달러보다 나은 성적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개봉한 ‘트랜스포머’의 880만 달러보다는 처진다.
‘핸콕’의 배급사인 소니는 장난감을 통해 인지도가 높은 ‘트랜스포머’가 연휴기간인 개봉 첫주말에 1억5천5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면 ‘핸콕’은 개봉 첫주말에 모두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