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들이 지난 4월까지 베이지역 주택가격이 가파른 하락을 기록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의하면 지난 2005년부터 촉발되고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붕괴 사태 및 불경기로 인해 베이지역 주택가격이 하락에 하락을 기록하고 있으며 거래되고 있는 주택들도 수년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또 현재 가장 활발하게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집들은 주택차압 매물들이라는 점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판매는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으나 주택가격은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상황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S&P, Case-Shiller Home Price index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알라메다, 콘트라 코스타, 마린, 산 마테오 지역 등을 포함하고 있는 베이지역의 4인가족 주택 경우 지난해 초에 비해 무려 22.1%의 가격 하락이 발생했고 미 전역 평균으로는 15.3%의 하락이 초래됐다.
패트릭 뉴포트 미 경제학자는 “2005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미 부동산 시장의 붕괴가 최근들어 주택차압 매물 거래 활성화로 서서히 회복될 조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주택가격 하락이 멈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하며 “아직 많은 경제학자 및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가격 하락이 최저점을 찍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고 실제적으로 지금도 계속해서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트릭씨는 이어 “하지만, 부동산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현상들도 최근들어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주택가격 하락이 최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