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랜트·지이 장 로맨틱 영화 찍는다
2008-06-20 (금)
휴 그랜트(왼쪽)와 지이 장.
휴 그랜트와 지이 장이 오는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로맨틱 코미디 ‘말이 안 통해’(Lost for Words)에서 공연한다. 유니버설 작품인 영화는 여류 수잔 비어가 감독한다.
그랜트는 영국의 탑 스타로서 중국의 여자 감독(지이 장)이 만드는 영화에 주연으로 발탁되는데 처음에는 감독의 애교가 넘쳐흐르는 여자 통역사에게 반한다.
그러나 그는 곧 자기가 진짜로 애정을 느끼는 여자가 여감독인 것을 깨닫는데 문제는 이런 사정을 여 감독에게 알려 줄 유일한 사람이 여자 통역사라는 점. 여자 통역사가 그랜트를 좋아해 엉뚱한 소리를 해대면서 그랜트의 속을 썩인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