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삼촌역 최영조 씨
2007-12-06 (목) 12:00:00
▶ 코믹 연기 진수 관람한 후 미국인도 팬클럽 가입늘어
비언어코믹무술 퍼포먼스 ‘점프’에서 술에 취한 삼촌역을 맡은 최영조씨는 뉴욕에서 팬클럽까지 생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맨하탄 유니온 스퀘어 극장에서 절찬리에 공연 중인 ‘점프’에서 그는 술에 취해 넘어질 듯 비틀 거리며 능숙한 취권 묘기를 보이며 관객들을 웃게 만든다.‘뉴욕 팬클럽 결성‘에 대해 얼떨떨하다는 최씨는 점프가 미 주류 언론에 잇따라 소개되면서 인기가 급상승, 미국인들까지 팬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화제의 인물이 됐다.
점프의 뉴욕 진출을 위해 캐스팅된 그는 짧은 연기 경력에도 불구,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태권도 4단인 그는 1년반 동안 2종 격투기 선수 생활을 했다.운동을 하면서도 배우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던 그는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배우로서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술병을 들고 익살스런 취권 묘기를 보이는 그의 연기에 특히 꼬마 관객들은 공연 내내 웃음을 참지 못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사인을 받기 위해 꼬마 열렬 팬들이 그를 기다린다.일주일 하루 쉬는 날이면 춤 개인지도를 받고 틈틈이 영어회화를 공부하거나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며 외로움을 달래기도 한다.앞으로의 계획은 뉴욕에서 연기 공부를 하는 것이다.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성룡을 꼽는 그는 전공을 바꿔 연기를 공부, 훌륭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