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필가 김영자 씨, 미 문예지 등단

2007-11-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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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일보 기고가이자 이중언어 작가인 수필가 김영자(사진)씨가 미 문예지 ‘로즈버드’(ROSEBUD)를 통해 등단했다.
본보 독자 문예란을 통해 좋은 글을 써온 김영자씨는 단편 이야기 ‘To Be Beautiful again(다시 아름다워 질려고)’이 로즈버드 12월호에 실린 것.

이 작품은 짤막한 수필이지만 추운 겨울 뉴욕의 한 화장품 가게에서 부인이 원하는 립스틱을 열심히 고르는 한 노인의 지극정성을 통해 본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자신이 살고 있는 뉴욕을 배경으로 진솔한 삶을 담은 작품을 영어와 한국어로 발표해왔다. 로즈버드 문예지는 미 전역 책방이나 웹사이트(www.rsbd.net)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씨는 이에 앞서 지난해 수필 ‘앨러지와 친절’로 한국의 월간 문예사조 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수료, 1972년 도미후 유니온 카비이드사 뉴욕 본사에서 9년간 근무했고 미 법정통역관 및 국제회의 통역사로 25년간 활동했다. 영문 단편 ‘어떤 전쟁 이야기’(A Certain Story of War)로 미 문학잡지 인피니티 리터러리 매거진에 등단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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