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뉴욕한인회 주최, 16일 뉴욕한인회관
기타리스트 정선.보컬리스트 신예원 등 각국 17명 구성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은 뉴욕한인회(회장 이세목)와 공동으로 16일 오후 7시30분 뉴욕한인회관 (149 West 24th Street, 6th Floor, NYC)에서 ‘선&예원 재즈 오케스트라’의 ‘가을 재즈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뉴욕과 한국 재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망 한인 재즈 뮤지션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바쁜 한인 동포들에게 수준 높은 재즈 음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주를 맡을 ‘선& 예원 재즈 오케스트라’는 리더인 한인 기타리스트 정선과 보컬리스트 신예원을 중심으로 미국, 스페인, 이스라엘, 일본 등 태생이 모두 다른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17명 단원들은 모두 뉴욕 재즈계에 떠오르는 젊은 기대주들로 특히 최근 피아니스트 재로드 카시
킨, 색소폰 연주자 마사히로 야마모토와 존 비티, 베이시스트 마시모 비올카디가 가세해 수준 높은 빅밴드 재즈 연주 오케스트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정선과 신예원의 창작곡 ‘Greens Trees in Autumn’, ‘북한산’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또 포르투칼어로 노래하는 ‘Chorinho Pra ele’, ‘Luiza’, ‘Pela luz dos olhos’, ‘Memoria e Fado’ 등 브라질의 대표적 보사노바 음악을 현대적으로 편곡해 세련된 화음으로 들려준다. 198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기타리스트 정선은 유럽으로 건너가 13살의 나이로 기타연주를 시작했다. 로랑 드 윌드, 미셸 페레즈, 피에르 이브 소랭 등 대가들과 함께 공부했다. 특히 ‘피크’ 가 아닌 손가락으로 연주하는 독특한 주법으로 늘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보컬리스트 신예원은 이례적으로 최고의 장학금을 받으며 2004년 뉴욕 뉴스쿨 대학에 입학했다. 유학 전 신예원은 G3 콘서트, 유희열의 ‘토이’ 공연 등에서 코러스로, 노영심의 음악회에서 객원가수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승환의 ‘사랑하나요’, 김진표의 ‘유난히’, 윤상의 ‘근심가’, 영화음악 ‘B형 남자친구’ 녹음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색소폰 연주자 빌리 하퍼의 보컬리스트로 뉴욕 재즈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콘서트 관련 문의 및 예약은 뉴욕한국문화원(212-759-9550, info@koreanculture.org)으로 하면 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