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걸작 컬렉션 (The Cuban Masterworks Collection)
▲‘12개의 의자’(The Twelve Chairs·1962)-쿠바 혁명 직후. 죽음의 침상에 누운 돈 많은 여자가 사위에게 혁명 당국이 집에서 가져간 12개의 의자 중 하나에 거액의 보석이 감춰져 있다고 알려준다. 사위는 이때부터 보물찾기에 나서는데 보물을 찾는 사람이 자기만이 아니다. (사진)
▲‘완 킨 킨의 모험’(The Adven-tures Juan Quin Quin·1967) -혁명 전 서커스 단원과 투우사와 커피농장 노동자 및 순회극단의 예수역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 나가던 가난하나 영특한 농부가 혁명이 시작되면서 본의 아니게 게릴라 지도자가 된다.
▲‘세실리아’(Cecilia·1981)-1830년. 식민지를 지배하는 부잣집 아들과 혼혈녀와의 로맨스.
▲‘아마다’(Amada·1982)-1914년 하바나. 1차 대전의 와중에 젊은 중류층 가정주부가 이상주의자인 좌파 신문기자로 자신의 사촌인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성공한 남자’(A Successful Man·1986)-사상과 야망에 의해 서로 다른 길을 가는 형제의 이야기를 30년간 그리면서 쿠바의 정치와 역사를 표현했다. FRF. 박스세트. 150달러. ‘12개의 의자’ 개별 판매가 25달러.
<‘시에라’(La Sierra) >
코케인의 세계 수도인 콜롬비아의 메데인은 총과 마약과 폭력의 무법지대. 여기에 사는 세 명의 젊은이들을 통해 좌파 게릴라와 정부군과 갱이 세력 다툼을 벌이는 이곳의 삶을 조사한 기록영화. 30달러 . FRF.
<‘보라트’(Borat) >
지난해에 개봉돼 수많은 화제를 나으며 빅히트를 한 요절복통 코미디. 영국인인 주연 배우 사샤 배론 코엔이 카자흐스탄의 TV 기자 보라트로 위장하고 미국을 횡단하면서 미국의 문화 풍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보라트의 인터뷰 대상들은 보라트를 진짜 기자로 알고 속는데 나중에 이것이 알려지면서 소송사태까지 일어났다. 미국의 치부를 드러낸 배꼽 빠질 코미디. R. 30달러. Fox.
<‘패스트푸드 국가’(Fast Food Nation) >
패스트푸드업계의 비리를 폭로한 드라마. 믹키스 버거 체인의 마케팅 담당 간부가 콜로라도에서 만든 버거 속에서 고약한 재료가 나온 것을 조사하러 현지에 도착한다. 그가 목장과 도살장을 조사해 본 결과 차마 밝히지 못할 진실이 드러난다. R. 28달러. Fox.
<‘콘페티’(Confetti) >
가장 독창적인 결혼식 콘테스트에 출전한 세 쌍이 각기 할리웃 뮤지컬과 테니스 경기와 나체쇼를 테마로 경쟁을 하며 상품인 100만달러짜리 집을 노린다. 재미있는 코미디. R. 28달러. Fox.
<‘존과 메리’(John and Mary) >
가구 디자이너인 존(더스틴 호프만)과 화랑 직원인 메리(미아 패로)가 바에서 만나 하룻밤을 함께 지내나 이튿날 과연 자신들이 어울리는 쌍인가에 대해 의문한다. 성인용. 20달러. Fox.
<‘자정의 저쪽’(The Other Side of Midnight) >
2차대전 때 파리에 종군했던 미 공군 조종사와 프랑스 여인이 빚는 사랑과 배신과 복수와 살인 음모의 멜로드라마. R. 20달러. Fox.
<‘신데렐라 리버티’(Cinderella Liberty) >
시애틀에 정박한 군함의 해군이 당구게임에서 이겨 상품으로 탄 홀어머니인 콜걸을 사랑하게 된다. 제임스 칸과 마샤 메이슨 주연. 20달러. F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