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신희수씨 한국음식 소개
2007-01-23 (화) 12:00:00
요리연구가 신희수(실버스프링 거주)씨가 지난 18일 뉴욕에서 열린 한국음식 토론회에 패널로 참가, 한국음식의 우수성에 대해 널리 알렸다.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저명 푸드 매거진 ‘사비어’의 제임스 오슬랜드 편집장이 진행한 행사에서 신씨는 “김치는 천연의 재료만을 사용한 저칼로리, 비타민 A, B, C 등과 유산균이 풍부한 영양식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씨는 한국의 기본 맛과 지방에 따라 각기 다른 향토음식, 한국의 상차림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3첩 부터 12첩 상까지를 설명한 후 “밥과 국, 김치는 첩수로 포함시키지 않을 정도로 한국음식의 기본요소”라고 설명했다.
‘김치, 갈비 & 김밥: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요리’를 타이틀로 한 행사에는 워싱턴 출신으로 뉴욕에서 레스토랑 모모푸쿠 누들 바와쌈바를 운영하며 퓨전 요리의 대표주자로 부상한 데이빗 장, 레이첼 양, 뉴욕 우래옥 총매니저 댄 레이저씨 등이 패널로 참가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