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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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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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교도소’(Women’s Prison) >
이란의 이슬람혁명 후로부터 20여년간에 걸친 여자 교도소 내의 비참한 상황을 고발한 드라마로 이란서 상영금지 조치를 받았었다. 지도력과 자존심을 갖춘 살인범 미트라와 수감자들의 복지를 위해 애쓰는 교도소장 및 여죄수들의 갈등과 관계를 그렸다. 여류 자니제 헤크마트 감독은 교도소의 질식할 듯한 삶을 사는 여자들을 통해 이란 사회의 여성차별을 빗대어 규탄하고 있다. 25달러.

<‘오늘과 내일’(Today and Tomorrow) >
아르헨티나가 재정파탄을 하던 당시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사는 24세난 배우 지망생 파울라의 삶의 선택을 통해 곤경에 처한 사람들의 어려운 선택과 그 것의 뜻하지 않은 결과를 그린 드라마. 파울라는 생계를 위해 창녀인 친구와 함께 밤거리에 나서면서 온갖 고객과 관계를 맺는다. 그러나 이 관계로 인해 그녀는 뜻밖의 위험에 직면한다. 25달러.

<‘아그네스와 그의 형제들’(Agnes & His Brothers)>
여성으로 성전환한 아그네스와 하나는 섹스중독자요 다른 하나는 정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두 형제간의 관계. 격정적 감정에 관한 인간적인 가족 드라마로 사랑과 수용을 찾는 세 형제의 정열과 어두운 유머와 시가 있는 독일 드라마. 30달러.


<‘여자의 나쁜 행실’(Female Misbehavior) >
독일의 레즈비언 감독 모니카 트로이트의 소품 5편을 엮은 영화로 성적 금기와 틀에 박힌 것을 파괴한 작품. 여성의 성적 욕망과 행동의 한계를 탐구했는데 현상에 도전하면서 궁극적으로 타인의 존경을 얻어내는 여자들의 이야기다. 30달러.

<‘퍼스’(Perth) >
싱가포르의 속도 빠른 삶에 지친 51세난 시큐리티 가드이자 택시운전사 해리 리의 꿈은 지상 낙원인 호주의 퍼스로 이민 가는 것. 그러나 해리의 낙원에로의 꿈은 해리가 수송하는 창녀들 중 한 여인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폭력과 피를 부르게 된다. 만다린어 대사에 영어자막. 성인용. 25달러. Tartan.

<‘십자가의 색깔’(Color of the Cross) >
예수 그리스도의 생의 마지막 48시간을 그린 드라마. 특이한 것은 예수를 흑인으로 묘사한 점. PG-13. 27달러.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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