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은 미세한 움직임을 위한 것이 아니며 무거운 물건을 매일 들도록 설계 되지도 않았다. 따라서 반복된 무리로 인하여 손상이 가면 그 동작을 멈춰야 한다. 그것이 아무리 생계 때문이라 하더라도 최대한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구부리거나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릴 때 척추를 중립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된다. 만성질환은 힘든 운동에 의해서 크게 변화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지나치게 몸을 아끼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방법이 되지 못한다. 근육이 긴장했을 때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풀어주어야 한다. 약할 때는 강화시켜야 하며 불안정할 때는 안정시켜야 한다. 또한 정렬이 불량할 때는 재정렬해야만 한다.
반복된 동작에 의한 손상은 그 동작을 멈춰야 하며 불균형성을 시정하기 위해서는 긴장된 부위를 스트레칭하고 이완시켜야 하며, 약하고 불안정한 부위를 강화하고 안정시킨다.
이번 주는 척추를 유연하게 하며 마사지 효과를 주는 롤 오버(Roll over) 동작을 소개한다. 배, 등, 팔을 강화시켜주며 허벅지, 엉덩이 등 근육을 스트레칭 해주고 이 동작에 함께 하는 모든 부위들을 탄력있게 해준다. 그러나 이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힘이 들어가며 복근이 강해야 한다. 목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작자세
누워서 두 다리를 천장으로 곧게 편다. 팔은 몸 바로 옆에 두며, 손바닥은 아래를 향한다. 숨을 들이쉰다. (처음에 연습할 때는 다리를 살짝 구부려서 하는 것이 더 쉽다)
*숨을 내쉰다
손바닥으로 바닥을 가볍게 누르면서 다리는 머리 뒤로 넘긴다. 복근을 이용하여 골반을 올려주고 팔의 도움으로 척추를 하나하나 느끼며 뒤로 올려준다. 견갑골 끝자락까지만 올려주고 어깨는 바닥에 편안히 닿아있도록 한다.
*숨을 들이쉰다
다리를 어깨넓이 만큼 벌리고.
*숨을 내쉰다
척추를 하나씩 윗부분부터 계단 내려오듯 매트에 닿으며 내려오고 이때 갈비뼈와 골반의 거리를 지키면서 복근에 정신을 집중하도록 한다. 척추가 바닥에 닿고 다리가 45도까지 내려오면 다리를 모아 다시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