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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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의 전설적 공포선집

2006-10-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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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의 표적’(Mark of the Vampire·1935) -고성에 사는 흡혈귀 모라 백작(벨라 루고시)에게 아버지를 잃은 젊은 여인이 1년 후 모라의 다음 표적이 되면서 흡혈귀 전문가(라이오넬 배리모어)가 모라를 처치하려고 도착한다. 끝의 반전 기막히게 극적인 스릴러.
▲‘후 만추의 가면’(The Mask of Fu Manchu·1932)-총명하나 사악한 닥터 후 만추(보리스 칼로프)가 세계를 지배하고 백인종을 멸살시킬 능력을 지닌 징기스칸 무덤에서 나온 유물을 손에 쥐려고 한다.
▲‘닥터 X’(Doctor X·1932)-달 뜰 때 잔인한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을 잡기 위해 살인혐의를 받는 의사가 경찰과 타협한 뒤 단독수사에 나선다.
▲‘닥터 X의 귀환’(The Return of Doctor X·1939)-미친 의사(험프리 보가트)가 실험용으로 쓰던 소년이 죽자 재판에 회부돼 처형된다. 한편 다른 의사가 죽은 소년을 재생시킨 뒤 소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새 피를 찾아 연쇄살인을 저지른다.
▲‘미친 사랑’(Mad Love·1935)-파리의 외과의 고골(피터 로레)이 집념하는 여배우 이본의 남편으로 피아니스트인 스티븐이 사고로 두 손이 못 쓰게 되자 이본이 고골에게 수술을 간청한다. 그리고 이골은 스티븐의 두 손 대신 칼 던지기 전문가로 처형된 살인자의 두 손을 봉합수술 한다.
▲‘악마 인형’(The Devil Doll·1936)-3인의 파트너의 음모로 20년간 옥살이를 하던 은행가(라이오넬 배리모어)가 인간을 작은 인형크기로 줄이는 방법을 개발한 미친 과학자와 함께 탈출한다. 그는 과학자가 죽자 자신이 그의 기술을 빼내 복수를 하기 위해 노파로 변장하고 인형가게를 연다. WHV. 4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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