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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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봅시다 웰빙 필라테스 <2>

2006-09-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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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봅시다 웰빙 필라테스 <2>

이연경 (E-댄스원장)

아침-저녁 10분씩… “요통은 없다”

학생 - 직장인등
나쁜자세서 오는
각종 증상 완화시켜

지난주에 나간 필라테스 기본 호흡법, 처음 시도한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매일 아침저녁 10분씩 하면 큰 효과를 볼 것이다.
필라테스를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요통을 호소한다. 직립생활을 하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이다.
공부하면서 머리와 등을 구부리는 학생이나 컴퓨터 사용, 주부, 편향된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선수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머리는 앞으로 나오고 어깨는 구부러지고 굽은 등을 만들게 되며 아랫배는 아래로 처지면서 허리의 정상적인 곡선도 무너지게 된다. 그러므로 하루종인 의자에 앉아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사무직에 있는 사람들은 앉는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도 요통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의자 등에 엉덩이와 등을 가까이 붙이고 컴퓨터를 볼 때도 목이 꺾이거나 앞으로 빠지지 않게 의식적으로 항상 생각한다.
사실 몸이 아프면 운동은 생각도 못한다. 하지만 필라테스는 원래 재활을 목적으로 개발된 운동인 만큼 병원에서 정확한 증상을 진단 받은 후 각 증상에 맞는 필라테스 동작을 꾸준히 한 다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주는 요통을 시원하게 날리고 멋진 한 주 시작할 수 있는 필라테스 동작 브리징을 소개한다.
문의 (213)200-5347


누워서 엉덩이 들기
(Basic Bridging)

1.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무릎을 구부린다. 이때 손은 바닥에 짚고 다리는 골반너비로 벌린다.
<사진1>

2.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면서 엉덩이부터 바나나 껍질 벗기듯이 척추마디 하나 하나씩 들어올린다.
이때 분절운동 하는 것 잊지 않는다(골반이 무릎보다 높은 위치에 있지 않도록 주의). 다시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면서 척추 엉덩이 순으로 천천히 내린다.
척추가 더 길어지면서 무릎을 앞으로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분절 운동한다.
척추마디와 마디 사이가 벌어지면서 요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3. 공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똑같은 호흡과 방법으로 운동한다. 공을 사용하므로 더욱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강화된다.
<사진2>

HSPACE=5

<사진1>

HSPACE=5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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