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 보건국 ‘여성건강 십계명’ 공개

2006-07-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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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담배 피하고 의료기관 정기방문

뉴욕시 보건국(DOHMH)이 여성 건강 십계명을 17일 공개하고 인식 증진에 나섰다.

‘여성의 건강’으로 명명된 홍보지를 통해 소개된 여성 건강 십계명은 여성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의사나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고 필요한 모든 면역접종을 맞는다. 특히 21세부터는 반드시 1~3년 한 번씩 자궁암을 40세부터는 1~2년에 한 번꼴로 유방암 검진을 받는다.
▲인류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를 비롯한 성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성관계시 피임기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성병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다.


▲흡연과 간접흡연을 피한다- 다른 암종류에 비해 폐암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흡연과 간접흡연을 피한다. 또 흡연은 임신 확률을 낮추고 태아의 건강을 위협한다.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다- 최소 1주일에 5일, 30분가량 운동을 하고 하루 5 그릇(Servings)의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다. 또 지방질이 많거나 단 음식은 피한다.
▲마약과 알콜 섭취를 피한다- 적당한 알콜 섭취는 대다수의 여성에게 괜찮지만 임산부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은 피한다. 알콜과 마약은 아주 조금이라도 태아에게 위해를 가한다.
▲우울증을 앓거나 가정 폭력을 겪고 있을 경우 도움을 요청한다- 우울증은 주치나 정신과 전문의와 문의를 하거나 800-LIFENET로 연락하면 된다. 또 가정 폭력은 800-621-HOPE로 신고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피임기구나 방법을 이용, 임신 주기를 자신이 결정한다.
▲임신 계획시 의사 또는 의료기관에서 임신 전 검진을 받는다- 임신 전 피해야할 약품과 알아두어야 할 문제점 등을 인지해 둔다.
▲임신 추정시 빠르게 의사를 찾는다- 조기, 정기 검진을 통해 다양한 임신 관련 문제를 예방 및 치료 할 수 있다.
▲태아를 보호한다- 흡연과 알콜 섭취, 마약 복용은 반드시 피한다. 피임 기구를 이용, 성 전염을 예방한다. 또 의사와의 문의를 통해 섭취를 피해야 할 약 품목을 알아 둔다.

한편 이와 관련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311이나 보건국 웹사이트(www.nyc.gov/health)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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