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판매 성기능강화제 생명 위험 초래할 수도
2006-07-14 (금) 12:00:00
미연방식품의약국(FDA)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몇몇 성기능 강화 약품 구입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13일 당부했다.
FDA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지맥스(Zimaxx)와 같은 성기능 강화 약품은 불법일 뿐만이 아니라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도 있다”고 경고했다.
FDA가 구입 및 섭취를 경고한 약품은 지맥스와 리비두스(Libidus), 니오페이즈(NeoPhase), 나수트라(Nasutra), 비고르(Vigor)-25, 액트라(Actra)-Rx와 포에버온(4EVERON)등이다.FDA에 따르면 이들 약품은 합법적인 성기능 강화 약품과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는 있지만 FDA의 승인 절차를 밞지 않아 포함된 화학물질의 유해성이 확인되지 않아, 어떤 위험을 초래할 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것.
FDA의 산하 약품 평가& 리서치 센터의 스트빈 갈슨 디렉터는 “화학물질이 인체에 가할 수 있는 위해성이 문제”라며 “그러나 이들 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과 다른 약품과의 상호작용에서 어떤 위험요소가 발생 할지 모르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고 밝혔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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