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바다’ 레드우드 국립공원서 ‘삼림욕’
2005-07-26 (화)
독자 사진
상상하기 어려운 절묘한 자연. 지구에도 이런 곳이 있나 싶어지는 곳이다. 대낮에도 컴컴할 정도로 울창한 숲 사이를 차를 타고 달리면 나무와 풀, 이끼들이 뿜어내는 신선하고 향긋한 냄새가 가슴속 깊숙이 스며드는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국립공원에 들어서기 전에 히키(Hickey) 주립공원, 리처드 그로브(Richard Grove) 주립공원, 홈볼트 주립공원 등 국립공원에 버금가는 경치의 주립공원을 지나서 국립공원에 들어서면 아케타(Arcata)에서부터 절경을 이루는 40마일의 길이 나타난다.
가는 길은 샌프란시스코에서 1번을 타고 318마일 북상하면 된다. 유리카에서 북쪽으로 40마일 거리에 있다. 문의: (707)464-6101
김철진씨
<샌타모니카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