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칼럼] 발검사

2005-05-3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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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김( 발 & 발목 전문의)

당뇨병과 발
- 발 관리와 치료 -
당뇨가 있는 사람은 매일 신을 신거나 벗을 때, 특히 가장 압박을 받는 발에 영향을 받는다. 혈
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발의 감각을 잃어버리면 아주 경미한, 가령 피부의 가벼운 손상일지라도
심각한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상된 신경은 고통, 압박, 덥고 차가운 것을 느끼기 힘들다. 염증이 생긴 피부, 혹은 쇠약해진 관절로 인한 압박감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다.막혀버린 혈관은 발에 영양 공급을 적게 한다. 영양 공급이 없게 되면 상처는 아물 수 없을 것이다.약해진 뼈는 발의 변형을 야기시키는 한편 발의 분배를 변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쇠약해진 관절, 특히 굽어진 부분은 압박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 감싸고 있는 피부가 손상되기 시작할 지도 모른다.으스러진 피부-발의 안팎으로부터 너무 강한 압박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는 상처가 날 수도 있고 박테리아에 감염될 수도 있다.

발 전문의가 하는 일
발 전문의는 환자의 당뇨 경력을 체크하고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 발의 현 상태를 점검한
다. 때로는 X-레이를 찍거나 다른 검사를 하기도 한다.

■ 치료 경력
당뇨와 함께 발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혹은 과거에 있었는지 의사는 물어볼 것이며 발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발 검사
발 검사는 환자의 혈액순환, 신경, 피부, 뼈 혹은 관절이 어떤 상태인지를 알아볼 수 있다.

■진단 검진의사는 환자의 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아래 검진을 할 수도 있다.
- 편이테스트는 혈액의 흐름을 측정한다.

- ■차테스트와 셈즈, 아인슈타인 테스트는 환자의 감각 정도를 측정한다.
- X-레이는 약해졌거나 변형된 뼈를 파악할 수 있다.
- MRI와 CT 촬영은 뼈와 피부의 감염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정기검진
현재 증상이 안 보인다 하더라도 발은 급속히 진전될 수도 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의사는 환자의 혈액의 흐름, 발에 대한 느낌 등을 검진하는 한편 작은 상처가 크게 감염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201-969-8220/718-321-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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