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칼럼] 발 검사

2005-05-23 (월) 12:00:00
크게 작게
지미 김< 발&발목 전문의>

■피부색 변화
붉은 줄이 보이면 감염의 신호이다. 창백하고 푸른 색조를 띠면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는 것이다. 피부가 검어지는 것은 조직이 죽은 것이다.

■붓기
피부색이 변하면서 붓는 것은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감염됨을 의미한다. 발 사이즈가 커지거나 약해지기도 한다.


■체온 변화
고온은 혹 감염을 의미하기도 하며 냉한 것은 피가 부족한 증거이다.

■감각 변화
바늘로 콕콕 찌른 듯 하거나, 저리거나, 따끔따끔하거나 화끈거리거나 혹은 느낌이 없을 때는 신경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붉은 점
붉으스름 하며 화끈거리는 곳은 마찰 혹은 압박에 의한 것이다. 이런 곳은 물집이 생기거나, 티눈 혹은 굳은살이 된다.

■갈라짐, 상처, 종기
갈라지거나, 상처가 난 것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손상된 때문이다. 피부가 망가지거나 종기가 될 수도 있다.

■살을 파고드는 발톱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경우는 흔히 꽉 끼는 신발, 혹은 발톱 소제를 잘못한 경우이다. 발톱이 살 속으로 패이거나 붓거나, 붉어지거나 혹은 고통을 수반하기도 한다.

■냄새가 나고 고름이 날 때
종기를 치료하지 않고 놔둔 경우이다. 하얗거나 노란 액이 흐르거나 냄새를 동반할 때는 감염 되었거나 조직이 죽었음을 의미한다.

자가 관리 : 건강한 발을 위해

■신발과 양말
적당한 신발과 양말은 발 건강에 기본이다. 신발을 고를 때 앞꿈치가 발가락이 충분히 숨쉴 수 있도록 넉넉한가 봐야 한다. 앞꿈치나 뒤꿈치가 터진 것은 피한다. 양말을 살 때는 부드럽고 패드가 있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발 운동
정기적으로 발 운동을 하면 발의 유연성을 키울 수 있다. 걷거나, 수영을 하거나, 자전거는 좋
은 운동이다. 운동하는 동안 운동이 불편하거나 발이 붉어지거나 화끈거리거나 약해지거나 하
면 의사에게 상담해야 한다.
■특별 발 관리
- 발 감각이 없을 때는 따뜻한 물로 발을 씻는다.
- 발이 차거울 때는 따뜻한 패드를 피한다. 발이 화끈거릴 수 있다.
- 발을 부드럽게 맛사지 안할 경우 양말을 체크해 볼 것.
- 티눈 혹은 굳은 살에 너무 약을 많이 바르지 말 것. 발이 화끈거릴 수 있다.
- 맨발로 걷지 말 것
■당뇨 관리
저칼로리와 무가당 음식을 들고 혈당치를 체크할 것. 처방제 복용과 운동을 정기적으로 할 것.
당뇨 체크를 위해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할 것.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