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기아차 등 한국자동차사들이 지난달 동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세우며 미국시장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4월 한달 간 3만5,045대를 팔아 미국시장 진출이래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는 최근 J.D파워사의 평가에서 중형차 1위부문에 선정된 쏘나타가 1만172대 팔려 월 판매 최초로 1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 역시 지난달 총 2만3,438대를 판매, 전년 동기보다 무려 20% 늘어나며 월 최대 판매실적을 냈다. 연간 판매 누계도 8만2,822대를 기록,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했다. 차종 별로는 4월 첫선을 보이기 시작한 아만티가 1,723대를 판매,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것을 비롯 리오 4,773대, 옵티마 4,162대, 세도나 5,881대, 쏘렌토 3,462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