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어팩스 주택국-한인봉사센터
▶ 23일 주택구입 ·융자 무료 세미나
‘올바른 주택 구입과 융자 절차’ 를 내용으로 한 주택구입 한국어 무료 세미나가 23일 열린다.
훼어팩스 카운티 주택국과 워싱턴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 장로교회(목사 이건우)에서 갖는 이번 세미나는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는 한인들에게 부동산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세미나에서는 ▲예산계획 방법 ▲신용 보고서와 신용의 문제점 ▲부동산 중개인의 역할 ▲융자 신청 ▲홈 인스펙션 ▲융자 계약등 주택을 구입할 때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들을수 있다.
카운티 주택국의 김미진 담당자는 “올바른 주택구입과 융자절차 등을 배움으로써 부동산이나 융자 에이전트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으며 홈 인스펙션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시장금리 보다 0.5-1% 낮은 이자로 융자혜택을 볼 수 있게 하는 버지니아 주택개발국이 발행하는 증명서가 제공된다.
세미나에서는 또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주택을 처음 구입하는 저소득 및 중산층 가정에 대해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첫 구매자 프로그램(First-Time Home buyers Program)에 대한 자료와 정보도 제공된다.
김 담당자는 “올해부터 이 프로그램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택구입 세미나에 참가했다는 증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훼어팩스 카운티가 제공하는 첫 구매자 프로그램 혜택을 받기 위해서 4인 가정일 경우 6만4,050달러, 5인 가정일 경우 연소득이 6만9,150달러 이하여야 한다.
카운티에서 제공하는 콘도, 타운 홈의 가격은 일반 시중가의 절반 정도로 지난해의 경우 6만5천-13만8천달러였다.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선착순 40명만 접수받는 이 세미나에 참석키 위해서는 한인봉사센터에 사전 등록해야한다. 등록 문의 정영훈 소셜워커 (703) 354-6345.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