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등 저소득층 대상
▶ 훼어팩스 카운티, 내달 10일부터
훼어팩스 카운티 주택개발국(HCD)은 한인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정부주택 신청 등록을 오는 3월 10일부터 접수한다.
정부주택은 기존의 주택선택 바우처 (Housing Choice Voucher), 공공주택 프로그램 외에 프로젝트 베이스드 바우처, 훼어팩스 카운티 렌탈 프로그램(FCRP)이 추가돼 4가지로 늘어났다.
정부주택은 훼어팩스 카운티가 저소득층을 위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한시적으로 접수를 받아왔으나 지난해는 동결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올해부터는 특히 온라인(www.fairfax county.gov/gov/gov)을 통해 연중무휴 등록 접수한다.
정부주택에 입주 신청기간은 통상 2-3년이 소요된다. 정부주택은 훼어팩스 카운티, 훼어팩스 시티, 폴스 처치, 헌던거주자에 한한다.
소득 상한선은 가족 수 등에 따라 다르나 4인 가족 기준 4만달러 이하의 저소득층을 기준으로 한다. 주택 크기와 방의 숫자는 신청자 가족 구성원의 숫자와 나이에 의해 결정된다.
공공주택은 대부분 아파트로 카운티를 세 지역으로 구분, 제1지역은 알렉산드리아와 스프링필드, 로톤, 제2지역은 애난데일과 훨스 처치, 베일리스 크로스로드, 제3지역은 훼어팩스, 센터빌, 레스톤 지역을 포함한다. 렌트비는 가구수입과 가족 수에 따라 책정되며 대개는 가구 총 수입의 30%를 낸다.
이중 공공주택과 프로젝트 베이스드 바우처, 렌탈 프로그램은 카운티 건물에 한정되나 주택 선택 바우처 프로그램은 버지니아주를 비롯한 미 전역에 산재한 주택이 포함된다.
주택선택 바우처 프로그램은 △장애자 또는 62세 이상 노인에게 우선권 △ 지난 3개월 동안 세금공제전 총 수입 중 30% 이상을 렌트비와 전기, 개스비로 쓴 사람 △ 카운티와 폴스처치 시, 훼어팩스 시티 시 거주자나 취업자 순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기간을 거친신청자가 카운티에서 지정한 주택을 보고 주거지역과 주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렌트비는 가구 총 수입의 40% 정도 책정된다.
주택 선택 바우처 프로그램은 아파트, 콘도미니엄, 타운 홈 등의 건물주와 정부가 계약을 맺고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렌탈 프로그램은 카운티 소유의 1,600여채가 넘는 아파트, 콘도미니엄, 타운 건물을 저소득층에게 임대하는 것으로 렌트비는 대략 30% 정도 책정된다.
한편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에서는 3월10일부터 신청자들의 온라인 접수를 돕는다.
문의:(703)449-9050 정부주택 핫 라인, (703)385-3662 봉사센터 정영훈.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