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단기금리의 지표가 되는 연방기금(FF) 금리의 유도 목표를 현행 연 1%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958년 이후 최저 수준인 현행 금리의 동결 결정은 지난해 8월 FOMC 회의 이후 5회 연속이다.
FRB는 그러나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번 성명때까지 계속 사용해온 “(초저금리정책을) 상당한 기간(a considerable period) 유지할 수 있다”는 표현을 삭제시켰다.
FRB는 대신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위해 현재의 금융완화정책을 변경하는데는 “강한 인내가 필요할 것이다”는 표현을 포함시켜 당분간 초저금리 정책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