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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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 경쟁 적어

2004-01-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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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갓차 커버드 블라인즈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갈길 몰라 답답해 하는 한인 창업자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검증된 사업 시스템으로 본사로부터 장소 물색, 광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고려해 볼 것을 권유한다. 한인들에게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매주 유망 프랜차이즈를 소개하는 시리즈를 싣는다.

■회사명: 갓차 커버드 블라인즈(Gotcha Covered Blinds)
www.gotchacoveredblinds.com
■역사: 1995년도에 설립, 프랜차이즈는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본사는 텍사스 댈러스.
■사업내용: 새집을 지을 때나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 할 때 창문에 들어가는 블라인드를 판매. 창문 사이즈 정도만 잰 뒤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기존 업체와 달리 집의 스타일, 컬러, 테마 등을 고려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비용 절약을 위해 서비스 밴을 구입해 사업자가 직접 세일즈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권하고 있다. 상가, 교회, 사무실용 블라인드도 취급한다.
■투자액: 약 7만5,000달러 정도가 필요하며, 새 밴 구입시 2만달러 정도 추가됨. 점포 오픈시에는 비용이 많이 올라간다. SBA의 승인을 받은 프랜차이즈로 SBA론을 받을 수 있다. 로열티는 고정제로 매달 700달러 플러스 3% 광고비.
■장단점: 많은 자본이 필요 없어 주택 거래 에이전트들이 부업으로 해 볼 만하다. 모 회사가 각 지역마다 독점권을 주며, 유명 브랜드 블라인드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사업초기 19주 동안 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영업 능력이 필요하며, 수시로 운전을 해야 한다.
■경쟁업체: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로는 버짓 블라인드사가 있다. 홈디포, 로우스 같은 주택용품 전문 체인점과 인터넷 업체들도 블라인드를 판매하지만 소비자가 직접 설치해야 한다는 점에서 갓차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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